김경태, 일본프로골프 MVP 선정…송영한은 신인왕

입력 2015-12-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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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JGT 어워드에서 김경태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카스지 에비사와 JGTO 회장(왼쪽)과 기념 촬영하고 있는 김경태. (신한금융그룹)
▲7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JGT 어워드에서 김경태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카스지 에비사와 JGTO 회장(왼쪽)과 기념 촬영하고 있는 김경태. (신한금융그룹)

김경태(29ㆍ신한금융그룹)가 2015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경태는 7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JGT 어워드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올 시즌 JGTO 21개 대회에 출전한 김경태는 우승 5회 포함 톱10에 14차례 들며 다승과 상금순위, 평균타수에서 각각 1위를 차지, 이날 최우수선수상까지 포함하면 시즌 4관왕이다.

이로써 김경태는 2010년 이후 5년 만의 상금왕에 올랐고,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번째 최저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JGTO에 데뷔한 김경태는 2010년 한국인 첫 상금왕에 올랐지만 최우수선수상은 받지 못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스윙 교정의 역효과가 나타나며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나 김경태는 올 시즌 5승을 달성하며 한국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허석호(42)가 보유하던 역대 최다승(8승)도 훌쩍 넘어 10승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송영한(24ㆍ신한금융그룹)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신인왕에 오른 송영한은 올 시즌 JGTO에 데뷔, 2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14차례 진입하며 5997만2148엔(약 5억60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특히 송영한은 일본골프투어선수권과 던롭 스릭슨 후쿠시마 오픈에서 각각 준우승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JGT 어워드에서 송영한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조 오자키(왼쪽)와 기념 촬영하고 있는 송영한. (신한금융그룹)
▲7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JGT 어워드에서 송영한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조 오자키(왼쪽)와 기념 촬영하고 있는 송영한. (신한금융그룹)

▲7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JGT 어워드에서 김경태가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7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JGT 어워드에서 김경태가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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