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사] 한화손보 김남옥 상무 승진…첫 여성임원서 1년 만에 ‘파격적’ 인사

입력 2015-12-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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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학력 중졸, 1990년 보험영업 시작, 부임하는 곳마다 뛰어난 성과

▲한화손해보험 김남옥 상무(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손해보험 김남옥 상무(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손해보험 첫 여성임원이었던 김남옥 상무보가 1년 만에 상무로 승진되면서 파격적인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그룹은 6일 2016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 한화손해보험의 김남옥 전문위원 상무보를 한화그룹 정규임원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의 첫 여성임원이자 정규교과과정에서 중졸학력의 김남옥 상무는 성별, 학력 등에 차별 없이 오로지 영업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실적을 통해 승진 발탁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남옥 상무는 1990년 보험영업을 시작해 1992년 한화손보(당시 신동아화재)에서 대리점주로 활동했다. 1994년에는 영업소장으로 ‘초고속’ 승진한데 이어 한화손보에서 첫 번째 여성 부장이 됐다. 역시 2005년부터는 마산, 경남 등의 지역단장을, 2013년에는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해 한화손보 6개 지역본부 중 부산지역본부를 총괄했다. 김 상무는 당시 손보업계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김 상무는 지난해 보험설계사 경력 24년 만에 상무보로 승진됐다. 최근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도전적 목표와 조직 혁신을 통해 부임하는 곳마다 뛰어난 영업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인정받으며 상무보 승진 1년 만에 상무로 전격 승진했다.

한화그룹의 2016년도 임원인사의 특징은 ‘성과와 현장중심’의 인사원칙에 입각해 영업, 신사업, R&D 등 도전적 사업환경의 최일선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낸 임원을 적극적으로 등용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날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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