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쉐어러 샷 CEO “한국 시럽시장 세계서 주목…亞 전초기지”

입력 2015-1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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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프리미엄 시럽 전문기업…2018년까지 100억 매출 달성할 것

“한국을 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 공략할 것입니다.”

‘2015 서울 카페쇼’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뉴질랜드 프리미엄 시럽 전문기업 샷 베버리지스의 데이비드 셰어러(David Shearer) 대표는 “한국의 음료와 디저트 시장의 성장세는 깜짝 놀랄 정도“라며 ”고급 시럽에 대한 수요 역시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샷은 뉴질랜드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프리미엄 시럽 브랜드다. 한국에 2011년 처음 소개됐으며 샷 베버리지스 코리아(유)는 지난해 설립됐다. 진출 1년 만에 1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20억원, 아시아 시장에서는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셰어러 대표는 성공 비결로 샷의 높은 과일 함량을 꼽았다. 다른 업체의 시럽은 과일 함량이 2~3%인 데 비해 샷은 최소 30%를 웃돈다. 그는 “뉴질랜드의 양봉업자, 농장주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샷처럼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뉴질랜드에서 나는 신선한 과일과 마누카 꿀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시럽을 선보인 곳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이 한국 방문 세 번째인 그는 “고급 커피 및 홈카페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커피 자체의 향과 맛을 최대한 유지해주는 제품들을 올해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카페 시장의 성장에 따른 B2C 시장 성장세도 주목했다. 샷은 최근 디자인과 용량 등을 고려해 가장 인기 높은 3가지 제품을 엄선해 가정용 브랜드인 ‘쿼터패스트(quarterpast)’를 선보였다. 가정용 시럽은 그간 선보인 대표 메뉴들 중 반응이 가장 좋은 라인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일회용 포장으로 제작된 ‘샷팟(SHOTT Pod)’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해외 유명 항공사와 호텔 체인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기내에 제공되는 음료나 디저트 류에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셰어러 대표는 “특화된 품질로 한국 시장에서 2018년까지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하는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성공을 통해 중화권과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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