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中 총리 “위안화 이용 확대 위해 ‘광둥무역구-홍콩’ 협력 독려”

입력 2015-12-03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안화 SDR 편입, 中 경제성과 인정받은 것…금융산업 개혁도 심화할 것”

▲리커창 중국 총리. 신화/뉴시스
▲리커창 중국 총리. 신화/뉴시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위안화의 역외 이용을 확대하고자 광둥 자유무역구와 홍콩 간 협력을 독려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총리는 전날 중국 국무원 회의 후 배포한 성명에서 광둥 자유무역구가 홍콩, 마카오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위안화의 역외 이용과 자본 계정의 개방을 위한 혁신적 실험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또 자유무역구가 있는 톈진과 푸젠에 대해서도 비슷한 실험을 하도록 지시했다.

리 총리의 이런 발언은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으로 편입된 지 이틀 뒤에 나온 것이다.

리 총리는 “IMF의 이번 결정은 중국의 경제 성과가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안화 국제화 과정과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IMF의 이번 결정이 도움될 것”이라며 “금융산업 개혁을 심화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회의에서 국무원은 저장성 타이저우 시의 소기업 금융 지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 지린성 내 농촌 금융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UBS증권의 왕타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위안화의 SDR 편입을 금융시장 개혁을 위한 촉매제로 삼으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XA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의 아이단 야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내년부터 5년간 IMF와 전 세계 중앙은행, 대형 연기금, 기관 투자자들이 약 6000억 달러(약 699조4200억원) 규모의 위안화 자산을 살 것으로 추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취업자 수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청년층 '고용 한파' 계속 [종합]
  • 단독 '심판이 기업'으로...‘신속시범사업’에 깃든 전관예우 그림자 [K-방산, 그들만의 리그 上]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 차로 가득한 영동대로, 광장 품은 지하도시로…강남 동남권 재편의 핵심축 뜬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⑬]
  • 증권사 신탁 늘고 부동산신탁 주춤…작년 신탁 수탁고 1516조
  • 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96%↑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487,000
    • -0.67%
    • 이더리움
    • 3,437,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0.62%
    • 리플
    • 2,008
    • -0.94%
    • 솔라나
    • 123,000
    • -3.15%
    • 에이다
    • 355
    • -1.93%
    • 트론
    • 479
    • +0.84%
    • 스텔라루멘
    • 2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60
    • -1.01%
    • 체인링크
    • 13,370
    • -1.62%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