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켓리더 대상] 자본시장 발전, 당신이 이끌었습니다

입력 2015-1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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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업황에도… “위기를 기회로” 괄목할 성과 거둬수익 다각화 성공한 대신증권, 종합대상 ‘금감원장상’자산관리고객만족윤리경영…13개 부문 우수상 시상

5회째를 맞이한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이 3일 개최된다.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은 한국 금융투자 업계의 발전을 이끄는 마켓리더의 공적을 다시 한번 부각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 제정됐다.

올해 금융투자 업계는 불황 속에서도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투데이 마켓리더 대상 심사위원회는 기업별 실적과 사업내용,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 사옥에서 개최된 마켓리더심사위원회의에는 김군호(에프앤가이드 대표)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조국환 금감원 금융투자감독국 국장,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전무, 이규연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 그리고 신동민 이투데이 자본시장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예년보다 어려운 업황을 맞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각 분야에서 쟁쟁한 성과를 거둔 후보들이 경합한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와 토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종합대상에는 대신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부실채권(NPL), 여신, 운용, 사모투자(PE) 등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한 실적개선이 두드러져 비니지스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하며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세전 순이익 1553억, 9%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회복했다. 특히 2015년 하우스 뷰로 내건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라는 슬로건으로 1년 이상 중장기 투자 환경을 점검하고, 업계 최초 달러 투자 ELS를 판매했다. 이처럼 저성장 저금리 국면에 다양한 투자 자산을 선보여 침체된 업계에 모범 사례를 구축 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사회공헌 부문에는 다문화 지원, 사회적 경제 육성, 저개발 국가 지원 등의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임직원 참여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DB대우증권이 선정됐다.

윤리경영 부문에는 자산컨설팅, 기업금융(IB)연계서비스, 세무, 부동산 등 토탈 차별화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중심의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해 장기 안정적인 고객 수익률 달성에 힘쓴 삼성증권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부문은 2011년 국내증권사 최초로 플랫폼 기반을 구현하고 주식, 해외주식, 주식워런트증권(ELW), 선물옵션, 금융상품, 뱅킹, 모의투자 등 서비스를 PC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제공하는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ETF(상장지수펀드)부문은 ETF 글로벌화로 선진 운용기법을 도입해 전세계 시장 상장 종목수 약 171개, 전체 ETF운용규모가 11조3000억원에 달해 ETF시장 저변을 확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됐다.

경영혁신 부문은 증권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KB WM CAST’를 출시해 기존 고객과 미래 고객들에게도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KB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연금 부문은 개인연금 잔고가 1조6000억원 규모로 4년 연속 업계 최대에 달하고, 라이프(LIFE)컨설팅 서비스로 생애 주기에 따른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됐다.

자산관리 부문은 업계 최초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운영관리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하고 퇴직연금사업자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 퇴직연금 랩 출시 등 차별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제공한 미래에셋증권이 수상했다.

베스트PB 부문은 2012년 업계 최초 고객수익률을 직원 평가 연동제도로 도입하고 차세대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 운영, 고객자산 운영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와 성과에 항상 만전을 기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를 선정됐다.

고객만족 부문은 민원 자체접수 5영업일 이내 신속한 처리와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배상서비스 및 구매철회서비스 시행 등 사후 관리와 ‘임직원 윤리경영 캠페인’ 등으로 윤리경영 의지를 제고 중인 교보증권이 수상했다.

IB부문은 DCM(채권시장)분야에서 11월말 현재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인수부문 15개 인수단 중 3위를 기록하고 올해 단일규모로 최대인 LG전자 77회 회사채 발행 총 7600억원에 대한 대표 주관사를 맡은 하이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중위험중수익 부문에는 채권의 안정성과 증시 안정성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럽 전환사채상품인 ‘신한BNP유럽전환사채투자신탁1호’를 선보여 연평균 8%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차지했다.

해외 운용부문에는 중국, 유럽, 일본, 인도 등 각국 정책 수혜를 받는 중소기업에 신규 투자하는 해외중소형주 펀드를 선제적으로 선보여 투자 영역의 새 지평을 연 삼성자산운용을 선정됐다. 퇴직연금 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금펀드를 운용하며 별도로 퇴직연금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사업자별, 근로자별 맞춤형 교육과 세미나 등을 선보이는 KB자산운용이 수상했다.

이투데이는 앞으로도 금융투자 업계와 함께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5회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은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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