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동부 장애인시설서 총기난사…최소 14명 사망

입력 2015-12-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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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나디노 시의 발달장애인 복지·재활시설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서 무장괴한 3명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명의 여성이 총격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한 충격에 울부짖고 있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나디노 시의 발달장애인 복지·재활시설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서 무장괴한 3명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명의 여성이 총격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한 충격에 울부짖고 있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11분께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나디노 시의 발달장애인 복지·재활시설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서 무장괴한 3명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제러드 버건 샌버나디노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기난사로 인해 건물 안에 있던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총상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원으로 옮긴 환자 중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건 경찰국장은 "총격 용의자는 모두 3명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은 미리 준비한 소총을 들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현장은 '인랜드 리저널 센터' 내 행사장으로, 총격이 발생할 당시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속 직원들이 이 장소를 대여해 송년행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범들은 범행 후 검은색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이 도시의 오렌지 쇼 로드, 워터맨 애비뉴, 파크 센터 서클 주변의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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