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가슴 아픈 사연 공개 "키워주신 이모, 장례식도 못 갔다"

입력 2015-12-03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봄, 가슴 아픈 사연 공개 "키워주신 이모, 장례식도 못 갔다"

(뉴시스)
(뉴시스)

걸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2015 MAMA'를 통해 오랜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비춘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11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얼마 전에 미국에 가서 너무나 뵙고 싶었던 분을 만나 뵙고 왔다. 그때 모습이 그대로 방송이 됐었는데 방송 이후 그분이 누군지 궁금해 하는 분이 많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미국으로 이민 갔을 당시 자신을 길러준 이모님을 언급하며 "제게는 제2의 엄마 같은 분이셨다"며 "내가 제일 먼저 가수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던 분이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분이다"라고 밝혔다.

박봄은 "어느날은 이모가 건강검진 얘기를 꺼내시더라. 그후 갑자기 얼굴색이 안 좋아지셨고, 눈에 띄게 건강이 악화됐다"며 "어린 나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잠깐만 다른 곳에 가 있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릴 때는 장례식에도 갈 수 없었는데 그게 항상 마음의 짐이 됐었다"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68,000
    • +0.22%
    • 이더리움
    • 5,034,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91%
    • 리플
    • 695
    • +2.51%
    • 솔라나
    • 204,600
    • +0.54%
    • 에이다
    • 585
    • +0.52%
    • 이오스
    • 932
    • +0.87%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92%
    • 체인링크
    • 21,030
    • -0.52%
    • 샌드박스
    • 541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