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즈] 고진영ㆍ김민선ㆍ박성현, 챔피언스 트로피 상승세 기대감

입력 2015-12-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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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끝난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경기장면. 오른쪽부터 박성현, 김민선이 장하나, 김세영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KLPGA)
▲지난달 29일 끝난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경기장면. 오른쪽부터 박성현, 김민선이 장하나, 김세영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KLPGA)

고진영(20ㆍ넵스), 김민선(20ㆍCJ오쇼핑), 박성현(22ㆍ넵스)의 상승세가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이들 3명은 4일부터 사흘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리는 4개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아(총상금 1억엔ㆍ약 9억4000만원)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로 출전한다.

역대 최강 멤버로 구성된 KLPGA 투어는 고진영, 김민선, 박성현 외에도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이정민(23ㆍ비씨카드),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배선우(21ㆍ삼천리), 김세영(22ㆍ미래에셋),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7승을 달성하며 상금왕에 오른 이보미, 신인으로서 LPGA 투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에 오른 김세영 등 초호화멤버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첫날 포볼 매치, 둘째 날 포섬 매치,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싱글 매치플레이가 펼쳐진다. 문제는 KLPGA 투어 선수들이 대부분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하지만 고진영과 김민선, 박성현은 지난달 29일 끝난 KLPGA 투어와 LPGA 투어 한국인 팀 대항전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승점 2점 이상씩을 보태며 매치플레이에 자신감을 얻었다.

고진영은 챔피언스 트로피 첫날 포볼 매치에서 조윤지와 짝을 이뤄 해외파 ‘원투 펀치’ 박인비(27ㆍKB금융그룹),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 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둘째 날 포섬 매치에서는 주장 김보경(29ㆍ요진건설)과 짝을 이뤄 해외파 김효주(20ㆍ롯데), 신지은(23ㆍ한화) 조와 역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종 3라운드에 펼쳐진 싱글 매치에서는 장하나(23ㆍ비씨카드)를 상대로 1UP 승리를 거두며 국내파에 승점 합계 2점을 안겼다.

김민선은 포섬 매치와 싱글 매치에서 각각 승리하며 승점 2점을 따냈고, 박성현은 포볼 매치 무승부 후 포섬 매치와 싱글 매치에서 연속 승리하며 승점 2.5점으로 국내파 MVP에 선정됐다. 특히 박성현은 박인비와의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5UP 승리를 따냈다.

평균 나이 22.2세의 ‘젊은 피’ KLPGA 투어 선수들이 경험 부족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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