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게임 개발사 ‘어피니티’에 8억원 투자

입력 2015-12-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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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개발사 어피니티에 8억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어피니티는 전 ‘조이시티’의 송인수 대표를 중심으로 조이시티, 넥슨 등에서 다수의 히트작을 개발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사다. 송 대표는 조이시티에서 14년간 재직하며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능력자 X’ 등 다수의 게임 개발 및 프로듀싱, 사업 전반에 역량을 쌓아왔다.

어피니티는 지난 5월 서양 고대사를 테마로 한 모바일 턴제 RPG ‘히스토리아’를 글로벌에 정식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다. ‘히스토리아’는 신화와 역사 속의 영웅들을 모아 용병단을 결성하는 스토리의 모바일 RPG로,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구글 플레이 글로벌 추천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피니티는 향후 히스토리아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히스토리아에서 얻은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모바일 게임 유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 신작 모바일 게임을 런칭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심화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자본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가볍지만 핵심을 담은 RPG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빠르고 유연하게 공략한다는 역발상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어피니티 송인수 대표는 “자체적인 글로벌 운영 경험으로 다져진 개발 철학과 지향점을 기반으로 독창성과 역발상 포지셔닝 전략을 조합시켜 글로벌에서 사랑 받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파트너는 “어피니티는 모바일 게임 시장 환경을 몸소 겪으며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팀”이라며 “누구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본연의 가치를 전달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2012년 4월 설립된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카카오의 투자전문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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