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보유 헬기 매각… 유동성 확보 노력

입력 2015-12-02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업무용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 노력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해 보유 중이던 헬기를 모두 매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보유 중이던 시코스키(SIKORSKY․14인승) 헬기 1기를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20~3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시코스키(SIKORSKY․14인승) 헬기 2기를 자체적으로 보유해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핵심 고객 등 회사를 방문하는 주요 내빈을 수송하는 임무에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부산-거제 간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해 부산, 창원 등 주변 주요 도시와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지난 2013년 7월 헬기 1기를 매각했고, 이번에 비업무용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추가 매각을 진행했다.

향후 대우조선해양은 회사를 방문하는 주요 내빈은 VIP버스를 이용해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KDB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을 받으며 총 7500억원 규모의 비핵심자산매각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 중 자회사인 FLC(445억 원)와 신문로 건물(57억 원)과 보유 주식 등을 매각하는 등 비핵심 자회사 정리와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헬기 매각 결정은 대외업무용 헬기까지 매각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회사가 발표한 고강도 자구안을 계획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8] 특수관계인에대한출자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02,000
    • +2.44%
    • 이더리움
    • 4,925,000
    • +6.46%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1.06%
    • 리플
    • 3,100
    • +1.51%
    • 솔라나
    • 206,700
    • +4.87%
    • 에이다
    • 687
    • +8.02%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4
    • +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1.37%
    • 체인링크
    • 21,070
    • +3.54%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