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된 3000㎡ 이상 공공건축물 에너지소비량 공개한다

입력 2015-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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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용승인 10년이 경과된 연면적 3000㎡ 이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량이 분기마다 공개된다. 성능 개선이 필요한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에너지효율 및 성능 개선이 추진된다.

1일 국토교통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위해 문화·운수·의료·교육·업무 등 6개 유형 2409동의 건물에 대해 이같은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해당 공공건축물에서 지난 3년간 사용된 에너지를 단위면적당 1차에너지로 환산해 공개한다.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상위 50% 이내인 건축물을 선별하고, 에너지 성능이 미흡한 노후 건축물일 경우 성능개선을 요구해 녹색건축물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성능개선을 요구받은 건축물은 현황조사 및 사업계획 검토, 시공관리 등의 기술 지원을 통해 에너지성능을 30% 이상 개선하는 녹색건축물로 전환해야한다.

공공건축물 에너지 소비량 통계에 따르면 공공건축물의 연간 단위면적당 1차에너지 소비량은 2013년 705.9kWh/㎡·년, 2014년은 전년에 비해 4.77% 감소한 672.2kWh/㎡·년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24시간 운영되는 공항 등 운수시설 (1446.5kWh/㎡·년)과 대학병원 등 의료시설(789.2kWh/㎡·년)의 에너지 소비량(지난해 기준)이 가장 많았다.

이 중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임에도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한 경우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실내온도준수 등 에너지 효율화 및 절약 정책을 실시한 것이 주 요인으로 파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건축물 특성별 에너지 소비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매 분기별 에너지 소비량 정보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좀 다양한 분석이 이뤄져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 추진이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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