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당신이 아름답다, 레빗8

입력 2015-11-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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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일하기, 즉 스탠딩 워크(Standing Work)가 일의 집중도를 높이고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체스터 대학교와 런던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하루 중 3시간을 서서 일하는 것만으로 144kcal를 소모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것은 허리와 심혈관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단다. 그러고 보니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는 참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낸 것 같은데, 그동안 내 몸에 몹쓸 짓을 하고 있었구나…

그래, 이제 일어나야 할 때다! 그런데 여기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서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책상의 가격이 생각보다 꽤 비싸다는 것. 쓸만한 스탠딩 데스크를 찾아보니, 가격이 무려 50만원에 육박하더라. 가격 때문에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데 얼마 전 이런 나의 고민을 해결해줄 신박한 아이템을 찾았다. 작고 가벼운데다 가격도 저렴하니 나의 스탠딩 워크에 훌륭한 베타 버전이 되어 줄 것.

지금 소개할 레빗8(LEVIT8)은 종이처럼 접어서 사용하는 입식 책상이다. 별다른 장비도 조립도 필요 없다.

요렇게 착착 접으면 납작한 판이 입식 책상으로 변신한다. 레빗8의 무게는 맥북 에어보다 가볍고, 접지 않은 상태는 판처럼 납작해서 휴대성도 뛰어나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20배 이상되는 무게를 견딜 정도로 내구성도 훌륭하다.

물론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업무 환경상 꼭 데스크톱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제품으로 완전한 스탠딩 워크를 실현하기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으로 일하는 사람이나, 카페나 도서관에서도 서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사이즈는 키에 따라 30cm 높이의 S모델 부터 45cm 높이의 L모델 까지 세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어이쿠! 커피가 쏟아졌네]

레빗8의 표면은 발수 처리해서 커피를 쏟아도 마른 천으로 바로 닦아내기만 하면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을 땐 접은 상태로 거꾸로 뒤집으면 매거진이나 담요 등을 넣을 수 있는 멋스러운 수납공간으로 변신한다. 현재 레빗8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목표 후원금액을 훌쩍 넘기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받고 있다. 레빗8의 가격은 32달러. 지금 후원한다면 내년 6월쯤에는 당신도 ‘스탠딩 워커(Standing Worker)’가 될 수 있을 것. 스탠딩 워커가 되고 싶은 자여, 일단 ‘여기’를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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