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샤갈앤디 워홀… “오늘부터 예술의 전당서 만나요”

입력 2015-1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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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거장들의 작품 韓 전시

▲파블로 피카소, 여인의 흉상(도라 마르),1941, 캔버스에 유채, 81.2×65㎝
▲파블로 피카소, 여인의 흉상(도라 마르),1941, 캔버스에 유채, 81.2×65㎝

파블로 피카소부터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서양미술 거장 20인의 작품 100점이 한국에 왔다.

예술의전당은 2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92일간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 컬렉션’전을 개최한다.

서양미술사의 굵직한 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작품은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 재단의 국보급 소장 작품들이다. 한국과 베네수엘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추진된 이번 전시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주한베네수엘라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됐다.

이번 전시에는 파블로 피카소 작품 24점, 마르크 샤갈 9점, 프란시스 베이컨 작품 15점, 피에트 몬드리안 작품 8점, 앤디 워홀 작품 10점 등이 소개된다.

올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2000억원에 낙찰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드로잉 석판화 시리즈를 비롯해 베이컨의 2m에 달하는 ‘세면대를 붙잡고 있는 인물’ 유화와 칸딘스키의 초기작부터 워홀의 실크스크린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베네수엘라 최고의 소장 작품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모범적인 국제 문화교류”라며 “대중성과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일반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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