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금값 0.4%↓

입력 2015-11-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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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2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금값을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8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07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금값은 터키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소식에 3거래일 만에 첫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용과 산업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금값에 영향을 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99.7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10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3.0% 증가해 3개월 만에 첫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0.8% 감소(수정치)와 시장 전망인 1.7%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항공기와 방위 산업을 제외한 자본재 수주도 1.3%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2%를 웃도는 증가폭을 기록했다.

고용시장도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2000건 감소한 26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27만건을 밑돌고 7월 중순에 기록했던 42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청구건수는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 기준으로 여겨지는 30만건을 38주 연속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는 “투자자들은 12월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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