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로 추징금만 800억 넘어, 신세계그룹 “성실하게 납부하겠다”

입력 2015-11-20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무조사를 받아온 신세계그룹이 20일 탈세 혐의가 확인돼 거액의 추징금을 내게 된 가운데, 이와 관련 신세계그룹 측이 “성실하게 납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세청은 이달 초 신세계그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미납 법인세 등에 대한 약 80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 선상에 오른 신세계그룹 외 관련자들에 대한 추징금까지 합치면 액수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명희<사진> 회장의 현재 남은 차명주식은 모두 실명 전환된 상태”라며 “추가적으로 세금을 더 내야하는 상황이 되면 성실하게 납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올해 5월께부터 이마트, 신세계건설 등 신세계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세무조사가 마무리된 시점인 지난 6일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돼 있던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푸드 등 3개사의 차명주식을 실명 전환했다. 실명 전환한 37만9733주는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827억원에 달한다.

한편, 국세청은 해당 주식과 관련해 조세포탈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최대 70억원의 증여세만 물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5,000
    • +2.03%
    • 이더리움
    • 4,672,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2.44%
    • 리플
    • 3,110
    • +1.87%
    • 솔라나
    • 205,100
    • +3.48%
    • 에이다
    • 644
    • +3.04%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5%
    • 체인링크
    • 20,740
    • -0.05%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