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첫 한국전용공단에 국내 中企 곧 입주한다

입력 2015-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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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디지털 등 2개사 입주계약 MOU

인도 첫 한국 전용공단에 국내 기업이 조만간 들어선다.

코트라(KOTRA)는 19일(현지시간) 인도 라자스탄에서 국내 중소기업 HM디지털 등 2개사가 현지 산업개발투자공사(RIICO)와 ‘라자스탄 길롯 한국기업 전용공단’ 입주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코트라는 RIICO와 뉴델리 남쪽에서 110㎞ 떨어진 길롯에 106만㎡ 규모의 한국 전용공단을 조성하고 지난 3월부터 한국기업의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입주신청서 작성, 환경평가, 인허가 취득 등 투자 전 과정에서 라자스탄 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인도는 내수 13억원, 인근 중동·아프리카 16억 인구의 시장 규모를 자랑하지만 복잡한 토지제도와 열악한 인프라로 외국계 중소 제조기업들의 공장 설립이 어려웠다.

코트라는 이번에 조성된 한국 전용공단의 경우 주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토지와 산업기반 인프라가 보장돼 인도에 제조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정오 코트라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관망 중인 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전용공단 입주 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은 물론 세무, 건축, 통관 등의 분야에서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앞서 국내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투자사절단을 라자스탄에 파견해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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