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SK해운 35척 선박 VSAT 위성통신 수주

입력 2015-11-20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SK텔링크는 SK해운의 35척 선박 대상 VSAT 위성통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링크)
▲ SK텔링크는 SK해운의 35척 선박 대상 VSAT 위성통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링크)

SK텔링크는 SK해운의 35척 선박 대상 VSAT 위성통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해운사 중 30척 이상의 선박에 VSAT을 도입하기로 한 결정은 SK해운이 최초다.

최첨단 해상용 VSAT은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데이터 통신을 인텔셋(Intelsat) 등의 위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선박 통신은 전화, 팩스 와 이메일에 국한되어 있지만 VSAT 위성통신을 활용하면 다양한 솔루션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가 늘어난다.

이번 결정에 따라 SK해운은 선내 무선 인터넷, 육상과의 화상회의 등 기존 선박 통신 환경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VSAT 위성통신과 연계해 선박 연료 절감 솔루션, 선박 CCTV 운영 등 운항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링크 VSAT 위성통신 서비스용 안테나는 국내 위성 안테나 제조업체인 인텔리안테크놀러지스 제품이 선정됐다. 인텔리안테크놀러지스는 위성 안테나 제작 전문 중소기업으로 전 세계 수출을 통해 해당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다. 이번 SK해운의 VSAT 위성통신 도입 결정으로 SK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 SK해운의 VSAT 도입은 선박 ICT 발전을 통한 해상분야 창조경제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육상-선박간 통신 환경의 혁신으로 운항의 안전성 제고, 연료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 및 선원들의 복지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SK텔링크는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데이터 통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VSAT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태호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SK해운의 VSAT 위성통신 수주를 통해 최첨단 선박 ICT 환경 구축을 실현하고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70,000
    • +0.07%
    • 이더리움
    • 4,98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93%
    • 리플
    • 3,059
    • -1.99%
    • 솔라나
    • 204,100
    • -0.63%
    • 에이다
    • 682
    • -2.1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6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51%
    • 체인링크
    • 21,260
    • -0.89%
    • 샌드박스
    • 2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