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천공항에 세계 최대 ‘OLED 사이니지 설치

입력 2015-11-1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OLED TV 대중화에 이어 OLED 사이니지 사업 적극 확대

▲LG전자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 동편과 서편 두 곳에 각각 설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사이니지 'OLED 모멘트'.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 동편과 서편 두 곳에 각각 설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사이니지 'OLED 모멘트'.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사이니지를 설치하며 글로벌 고객에게 OLED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의 동편과 서편 두 곳에 각각 초대형 OLED 사이니지 ‘OLED 모멘트’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장에 설치된 OLED 모멘트에는 55인치 곡면 OLED 140장씩 총 280장이 투입됐다. 이 조형물은 가로 8m, 세로 13m 길이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OLED 모멘트는 OLED 사이니지 중 세계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연간 약 4500만명, 하루 평균 12만명 이상의 인천공항 방문객들에게 OLED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조형물 설치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빌모트와 협업했다. OLED 모멘트는 한국 전통가옥의 처마 곡선을 형상화했다. LG전자는 밤 하늘의 유성, 화려한 불꽃놀이 등 미디어 아트를 상영해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완벽한 블랙을 강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LG전자 B2B(기업 간 거래)부문장 노환용 사장,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LED 모멘트 준공식을 열었다. LG전자는 OLED TV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데 이어 OLED 사이니지 사업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OLED는 얇고 가볍기 때문에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달기가 쉬워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OLED 모멘트 제작에 투입된 55인치 OLED는 동일한 크기의 LCD보다 약 30% 더 얇고 가볍다.

OLED는 백라이트가 없고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빛샘 현상이 없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는 사이니지로서 탁월하다. LCD보다 얇을 뿐 아니라 곡선 형태로도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다.

노세용 LG전자 B2B솔루션개발FD 전무는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원이 다른 OLED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0,000
    • -0.94%
    • 이더리움
    • 4,451,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2.1%
    • 리플
    • 3,039
    • -0.23%
    • 솔라나
    • 194,600
    • -2.26%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25
    • -2.07%
    • 스텔라루멘
    • 35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1.88%
    • 체인링크
    • 20,120
    • -2.85%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