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 공세에 다시 하락

입력 2015-1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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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04%) 내린 1962.88에 장을 마쳤다. 이날 1967.25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1970선을 회복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점차 상승폭을 줄이다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등락을 반복하다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포인트(0.04%) 상승한 1만7489.5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75포인트(0.13%) 내린 2050.44를, 나스닥지수는 1.40포인트(0.03%) 오른 4986.0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139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452억원, 기관은 14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8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2067203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2039억웡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3.14%), 음식료업(-2.05%) 등이 하락하고 기계(1.91%), 운수창고(1.83%)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BNK금융지주가 22.86% 폭락한 가운데 유한양행(-4.90%), 삼립식품(4.4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글로비스(6.28%), 현대위아(5.28%) 등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3396만주, 거래대금은 4조5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3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9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22%) 하락한 670.6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45%). 통신장비(-2.3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방송서비스(3.46%), 운송(2.10%)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케어젠이 8.97% 급등한 가운데 조이시티(5.02%), 연우(4.73%), CJ E&M(4.66%), 내츄럴엔도텍(4.4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172.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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