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7420억 유증… BIS 자본비율 1.13%↑P

입력 2015-11-17 17:25 수정 2015-11-17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NK금융지주는 74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 주식수는 총 7000만주로 할인율은 17%이다.

이번 증자는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바젤III 도입에 따른 규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 출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BNK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59%로 바젤III 금융지주회사 중 낮은 수준의 자본비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자본비율 개선효과는 1.13%포인트로 2016년말 BIS 총자본비율은 12.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될 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며 나머지는 12월 7일 현재 주식을 보유한 구주주에게 할당된다. 구주주 청약일자는 내년 1월 13일과 14일 양일간이며 주금납입일은 1월 22일, 상장예정일은 2월 5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BNK금융지주 김일수 부사장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는 동안 자본비율이 다소 하락한 상태이며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전망 등 경제 불안 요소들이 가시화되면서 자본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자본비율이 크게 개선돼 금융당국의 자본비율 규제를 충족함은 물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출자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87,000
    • +0.52%
    • 이더리움
    • 5,044,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24%
    • 리플
    • 703
    • +3.38%
    • 솔라나
    • 205,700
    • +0.64%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36
    • +0.7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1.06%
    • 체인링크
    • 21,170
    • +0.14%
    • 샌드박스
    • 544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