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프랑스 파리 테러에 일제히 하락…일본 0.91%↓·중국 1.00%↓

입력 2015-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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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6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참사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1만9418.92에, 토픽스지수는 0.79% 내린 1573.3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00% 하락한 3544.70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03% 하락한 2895.3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3% 내린 8260.0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1% 떨어진 2만2011.87에 움직이고 있다.

파리에서 지난 13일 밤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 배후로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고 프랑스 공군은 전날 시리아 내 IS 거점에 공습을 단행했다.

이시가네 기요시 미쓰비시UFJ고쿠사이자산운용 수석 투자전략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글로벌 시장이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기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번 테러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프랑스 파리 테러와 더불어 자국 경제가 다시 기술적으로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일본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마이너스(-) 0.8%를 기록해 2분기 연속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업체 디엔에이(DeNA)는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여행사 H.I.S.는 프랑스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이상 빠졌다.

중국증시는 파리 테러에 항공사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차이나가 3.0%, 중국남방항공이 3.9%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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