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최규선 회장, ‘제다 프로젝트’ 협의 위해 내달 사우디 리야드 방문

입력 2015-11-16 09:51 수정 2015-1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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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규선 썬코어 회장, 밥 호크 전 호주수상, 조우유안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 해외투자사장이 베이징에서 회동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썬코어)
▲(왼쪽부터) 최규선 썬코어 회장, 밥 호크 전 호주수상, 조우유안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 해외투자사장이 베이징에서 회동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썬코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역에 건립중인 초대형 신도시 건설프로젝트인 ‘제다 프로젝트’ 진출을 추진중인 썬코어의 최규선 회장이 사업 논의를 위해 다음달 사우디를 방문한다.

썬코어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사우디 리야드에 있는 킹덤홀딩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킹덤홀딩컴퍼니 회장인 알 왈리드 왕자의 공식초청으로 확정됐다. 최 회장은 중국 국영 건설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중국 국영 투자회사인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China Investment Corporation)로 이루어진 대표단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그간 중국 국영 건설회사와 함께 제다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해왔다. 여기에 중국 국부펀드를 다루고 있는 중국 국영 투자회사인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다 프로젝트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최 회장은 중국 국영회사들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알 왈리드 왕자를 만나 제다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합작법인을 세우는 방안과 그에 따르는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하는 것을 골자로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킹덤홀딩컴퍼니의 회장인 알 왈리드 왕자는 중동의 최대부호로 미국 씨티그룹의 최대주주이며 월트디즈니사, 애플, 트위터 등에 개인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투자자다. 특히 중국내에도 중국은행(Bank of China)에 27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내년 개관 예정인 상하이디즈니의 최대투자자이기도 한다.

킹덤홀딩컴퍼니가 건립중인 제다 프로젝트는 200층 높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인 킹덤타워와 타워 주변에 초대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킹덤시티로 구성돼 있으며 총 공사비만 한화 3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알 왈리드 왕자가 적극적인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원했고 여기에 썬코어가 한중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큰 결실을 거두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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