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계열사 자원메디칼, 68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입력 2015-11-13 14:43 수정 2015-11-16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오텍 계열사 자원메디칼이 국내 투자회사 머스트홀딩스와 중국계 투자회사 이타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68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자원메디칼의 의료기기 생산 기술력에 모기업 디오텍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융합한 데이터 기반 메디컬 서비스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자원메디칼은 지난 9월 말 힘스인터내셔널과 자원메디칼을 1대 0의 비율로 흡수합병 한 회사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로 자원메디칼이 지난해 9월 디오텍이 힘스인터내셔널을 인수했던 인수가액의 3배 이상인 약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원메디칼은 향후 모기업 디오텍과 인프라웨어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기존 메디칼 기기 기업들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2020년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계 투자회사 이타이파트너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 내 의료기기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체성분 분석기, 점자정보단말기, 혈압계 등의 다양한 메디컬, 헬스케어 라인업에 모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지닌 자원메디칼의 경쟁력과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한다”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머스트홀딩스는 머스트투자자문이 전략적인 투자를 위해 물적 분할한 투자회사이며, 이타이파트너스는 중국 투자회사인 이타이인베스트먼트의 한국 투자를 담당하는 투자회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84,000
    • -0.78%
    • 이더리움
    • 5,326,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15%
    • 리플
    • 734
    • +1.1%
    • 솔라나
    • 248,500
    • +1.14%
    • 에이다
    • 649
    • -2.55%
    • 이오스
    • 1,140
    • -1.98%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50
    • -0.5%
    • 체인링크
    • 23,090
    • +2.44%
    • 샌드박스
    • 61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