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선거구획정, 합의 안 되면 현행체제로 갈 수밖에 없어”

입력 2015-11-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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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및 지역구·비례대표 의원수 조정 등을 둘러싼 여야 협상과 관련, “끝내 합의가 안 되면 현행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농촌지역 지역구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 지역구 246개에 7개를 더하고 그 대신에 비례대표 숫자를 7석 줄이자고 했는데 야당에선 (비례대표를) 단 한 석도 줄일 수 없다고 못 박으니까 현행대로 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구 숫자를)246개로 하게 되면 농어촌(지역구)은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번 주말까지 상의해 보겠으나 어쩔 수 없이 정치신인들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선거구 획정 전이라도 현행 선거구를 기본으로 신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12월 15일 (시작되는) 예비후보 등록에 영향을 미쳐서 등록을 못하는 사태는 집권여당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고, 그걸 막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후보경선 일정을 앞당겨서 신인들이 활동하는 방법을 모색할 단계에 왔다”며 “주말에 상의해서 월요일(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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