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 획정안 협상 결렬… 법정시한 끝내 어겨

입력 2015-11-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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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2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 법정시한을 하루 앞두고 최종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새누리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 관련 쟁점을 놓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는 무산됐다.

여야는 앞선 이틀간의 협상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쟁점인 지역구·비례대표 의원수 조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새누리당은 헌재의 선거구별 인구 편차 축소 결정(현행 3대1이내→2대1 이내로 조정)에 따라 전체 지역구 수 증가가 불가피한 만큼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원을 줄이자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의원 수 축소에 반대하는 동시에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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