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킹 구재상이 꽂힌 '신기사'가 뭐길래…

입력 2015-11-11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본금 210억 규모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금융당국 등록 신청

국내 펀드시장 산증인으로 꼽히는 구재상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 대표가 이른바 ‘신기사’로 불리는 신기술금융회사를 설립했다. 구 대표는 지난 2012년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을 지냈으며, 국내 펀드시장 부흥기를 이끈 대표주자로 분류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기술투자기업 회사인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에 대한 등록을 신청했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는 자본금 210억원 규모로, 이 회사의 초기 대표는 국내 신기술투자 베테랑으로 꼽히는 노영석 전 신한캐피탈 부장이 내정됐다. 구 대표는 대주주로 참여하며 노 대표와 주요 투자 의사 결정을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는 “통상 벤처 등 창투사들은 자본금이 50억원만 있으면 설립할 수 있지만 신기술투자기업은 자본금 200억원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신기술투자기업은 창투사보다 설립 자본금이 많이 필요한 만큼 영위할 수 있는 사업도 벤처, 사모투자, 비상장 공모주, CB 등 다양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설립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인력을 계속 충원중”이라며 “투자 영역이 넓어 앞으로 할 수 있는 사업 범위도 넓어 현재 여러 투자 아이디어를 갖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현재 신기술금융회사 창업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법 개정이 진행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사업 전망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자본시장 대표적인 투자 귀재로 꼽히는 구 대표가 자문사 창업에 이어 신기사라는 분야까지 섭렵해 궁금증이 앞선다”며 “구 대표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사업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구 대표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함께 미래에셋을 설립한 창업 공신이다. 그는 1997년 미래에셋그룹 설립 이후 ‘박현주 펀드’와 ‘솔로몬펀드’, ‘인디펜던스펀드’, ‘디스커버리펀드’ 등 운용을 지휘하며 펀드 시장 대통령으로 불리던 인물이다.

2012년까지 미래에셋에서 재직한 구 대표는 지난 2013년 자본금 40억원 규모로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을 설립해 자문사 CEO(최고경영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말 전국 곳곳 돌풍 동반 소나기…최고 체감 35도 무더위 지속[날씨]
  • 이란 대통령 “전 세계가 우리 승리 인정…지금 전쟁 끝낼 때”
  • [주간증시전망] 다음주 코스피, 6400~7500선 전망…엔비디아 실적·잭슨홀 주목
  • 테슬라 등 중국서 430만 대 리콜… 사상 최대 규모, 비상시 도어 안전 대책
  • 올 가을 글로벌 새 유행패션…“어깨에 힘 좀 넣으세요”
  • ‘캣맘 금지’ 논쟁... 동물보호와 주민 생활권 사이 [수사와 재판]
  • ‘당원 중심’ 내건 장동혁…당협 재선출 놓고 국힘 내홍 격화
  • 인류는 왜 자꾸 달(月)에 구멍을 낼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435,000
    • +4.47%
    • 이더리움
    • 3,454,000
    • +6.7%
    • 비트코인 캐시
    • 403,800
    • +29.42%
    • 리플
    • 2,067
    • +16.58%
    • 솔라나
    • 130,200
    • +6.29%
    • 에이다
    • 321
    • +12.24%
    • 트론
    • 474
    • +1.72%
    • 스텔라루멘
    • 284
    • +1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70
    • +13.09%
    • 체인링크
    • 16,600
    • +11.26%
    • 샌드박스
    • 65.1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