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SK 신세계 두산, 면세점 재입찰 위해 CEO 직접 프레젠테이션

입력 2015-11-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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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롯데·SK·신세계·두산 등 기업들이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예정된 서울과 부산 지역 면세 사업자 심사에는 롯데면세점은 이홍균 대표, 신세계디에프는 성영목 사장, SK네트웍스는 문종훈 사장, 두산그룹은 동현수 사장 등이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선다.

이날 심사장에는 각 업체마다 3명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된다. 롯데면세점 측은 신동빈 회장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홍균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이 배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승인 때 프레젠테이션장을 방문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역시 프레젠테이션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 면세점 운영권 획득에 대한 남다를 의지를 내비칠 수 있다.

한편 선정 결과는 14일 이르면 오후 7시 발표될 전망이다. 특허심사위원회는 통상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의 정부위원과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선발된 10∼15명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이 절반 넘게 선임돼야 한다. 관세청은 로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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