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천호진, 개경 입성…김명민과 운명의 만남

입력 2015-11-10 2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천호진, 김명민(사진=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천호진, 김명민(사진=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첫 번째 용 천호진이 드디어 개경에 입성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12회에서는 이성계가 개경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동안 함주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정치가가 아닌, 무패의 장수로서 길을 올곧게 걸어왔던 이성계가 개경을 찾는 것이다. 이성계의 개경 입성은 '신 조선'을 향한 용들의 발걸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고려의 수도인 개경, 그 어딘가에 위치한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하게 된 1용 이성계와 2용 정도전(김명민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두 용이 마주한 곳은 바로 정도전의 아지트다. 어둠 속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개경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동굴 앞에 선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제 막 전투에서 돌아온 듯 이성계의 얼굴에는 곳곳에 붉은 핏자국과 상처가 남아 있다. 하지만 그의 눈은 여전히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으며 굳건한 표정 속에서는 강인한 의지가 엿보여 궁금증을 더한다.

과거 두 사람은 함주에서 한 차례 대화를 나눴다. 당시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자신이 만든 새로운 나라의 왕이 되어달라 요청했다. 하지만 이성계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아들 이방원의 울먹임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아들 이방원이 권문세족 이인겸(최종원 분)의 계략으로 추포돼, 잔혹한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토록 정치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전장의 장수로 남고자 했던 이성계가 개경을, 정도전의 아지트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성계의 개경 입성은 아들 이방원의 상황을 뒤집어놓을 수 있을까. 서서히 명확해지는 고려 말 정치패권과, 용들의 피 말리는 두뇌 싸움이 어떻게 펼쳐질지 "육룡이 나르샤' 12회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12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83,000
    • -0.84%
    • 이더리움
    • 5,27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24%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3,700
    • +0.6%
    • 에이다
    • 624
    • +0%
    • 이오스
    • 1,135
    • +0.89%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1.44%
    • 체인링크
    • 25,610
    • +2.07%
    • 샌드박스
    • 604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