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회동, 선거구 획정 합의 도출 실패

입력 2015-1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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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마감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2+2 회동을 갖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끝났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안 및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 등을 논의했다.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오늘 오후 양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4+4 회동’으로 공이 넘겨가는 모양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양당 입장을 충분히 이야기했다”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당 지도부에게 말씀드려서 오늘 그 내용을 가지고 2+2회동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양당 지도부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무성 대표도 합의가 안되면 논의 된 것을 정리해서 알려 달라고 했고, 논의 결과를 양당 대표에게 보고하고 대표들이 어떤 관점에서 협의를 하자고 하면 4+4회동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3+3 회동을 또 할 것인지 여부는 의미가 없고, 양쪽의 의견 접점을 대표가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 의사일정 협의에 관해 “의사일정은 지난 일요일에 열린 3+3 회동보다 일정 부분 진전된 사항이 있다”며 “본회의를 언제 할 것인지, 내용은 어떻게 정리할지 원내대표와 상의해 합의점이 찾아지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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