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문 경영권 매각

입력 2015-11-10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인프라코어가 회사의 공작기계 사업부문(두산공작기계)의 일부 지분 매각에서 경영권 매각으로 방침을 바꿨다.

이 회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공장기계의 경영권을 포함한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두산공작기계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경영권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시킬 경우 매각 가치를 높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매각 작업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공작기계 사업부문이 최근 3∼4년간 1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매년 2000억원 수준의 정상 에비타(Normalized EBITDA)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매각 작업은 다수의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와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가 공작기계 사업의 가치 실사를 진행하는 단계에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매각한 후 건설기계와 엔진 등 2개 사업부문으로 구조를 재편해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의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서 향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99,000
    • +1.72%
    • 이더리움
    • 5,312,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7%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0,500
    • +0.09%
    • 에이다
    • 631
    • +0.32%
    • 이오스
    • 1,144
    • +1.42%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1.07%
    • 체인링크
    • 25,070
    • -1.84%
    • 샌드박스
    • 651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