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1호 ‘EQ900’, ‘웅장한 날렵함’ 디자인…오너 드라이버 '눈도장'

입력 2015-11-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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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초대형 프로젝트,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 후 1호 신차인 에쿠스 후속 모델인 EQ900<사진>이 공개 됐다. 내·외관 디자인 개념 핵심은 웅장하고 날렵함으로 압축됐다. 기존 에쿠스가 운전기사에 따른 사장님을 위한 차였다면, EQ900는 젊은 오너 드라이버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10일 남양연구소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EQ900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먼저 웅장함은 기존 에쿠스보다 전장 길이가 45㎜ 늘어난 5205㎜로 대변했다. 차 폭 또한 1915㎜로 15㎜ 넓어졌다. 이에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앞뒤 바퀴 간 거리가 3160㎜로 115㎜ 길어져 더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됐다. 높이는 기존 에쿠스와 동일해 웅장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를 더했다. 외관 디자인은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 배치로 당당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라인과 풍부한 바디 볼륨의 조화로 우아한 측면의 디자인도 완성했다.

EQ900의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은 내장 디자인에 와서 절정을 이룬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을 더한다. 또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럭셔리 이미지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탑승객의 오감을 만족케 하는 감성공간으로 완성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인간공학적이고 고급스러움을 지닌 내장 디자인은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질감의 소재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내장 가죽은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인 세미 에닐린 가죽을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Pasubio) 사와 협업해 개발했다. 우드트림 또한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를 적용해 탑승객의 감성만족을 극대화 했다.

더불어 스티어링 휠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했으며, 더불어 손이 자주 닿는 가죽 부위에는 촉감이 뛰어나고 온도변화가 적은 가죽을 적용했다.

좌석 시트에 적용된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티치 라인은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 시트를 만들고 있는 오스트리아 복스마크(Boxmark) 사와 공동 개발하는 등 세심한 디테일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와 함께 인간공학을 고려한 각종 스위치 배치를 통해 시인성을 높이고 조작 직관성을 극대화 했다. 게다가 각종 스위치에 차별화된 금속 재질을 적용함으로써 시각적 고급감은 물론 운전자의 감성적 만족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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