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대형 M&A 기대감 무너지며 하락…英 FTSE100 0.92%↓

입력 2015-11-10 0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대형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이어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57% 내린 1만815.4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46% 하락한 4911.17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92% 하락한 6295.16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07% 떨어진 375.88로 마감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지난 8일 르노와 일본 닛산 자동차의 합병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발스 총리는 두 업체의 합병을 원하지 않는 대신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제휴가 계속 이어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발스 총리의 발언으로 르노는 3.5% 급락했다.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IHG)은 이날 4.8% 떨어졌다. 크라운 플라자와 홀리데이인 등을 소유한 IHG는 이날 “잠재적인 매각이나 합병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증권가에 IHG가 M&A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회사가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1.20%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폭스바겐의 신용 등급을 2단계 내린 ‘BBB+’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회사는 이날 미국의 연료 배출가스 조작 해당 차량 고객들에 1000달러 상당의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0,000
    • -0.93%
    • 이더리움
    • 4,233,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43%
    • 리플
    • 2,777
    • -2.83%
    • 솔라나
    • 184,500
    • -3.81%
    • 에이다
    • 549
    • -4.0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8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50
    • -5.48%
    • 체인링크
    • 18,280
    • -4.29%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