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문감식으로 현대차 노조 '부정투표' 의혹 수사

입력 2015-11-08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전주공장 노동조합 선거에서 드러난 부정투표 의혹에 경찰이 지문감식을 의뢰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전북 완주경찰서는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부정투표 의심을 사는 수십여장의 투표용지를 확보하고 지문 감식에 들어갔다. 감식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해당 부정 투표용지를 누가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투표용지는 노조에서 사용하는 투표용지와 규격, 색상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빠른 시일 안에 선거 관련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현재자동차 전주공장 노동조합은 지난 6일 치러진 선거에서 공식 투표용지와 다른 형태의 투표용지가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3,000
    • -1.39%
    • 이더리움
    • 4,547,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3.89%
    • 리플
    • 3,036
    • -1.01%
    • 솔라나
    • 199,200
    • -2.5%
    • 에이다
    • 619
    • -3.13%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9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59%
    • 체인링크
    • 20,560
    • -1.49%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