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12월 금리인상 관측에 하락…10년물 금리 2.33%

입력 2015-11-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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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9bp(bp=0.01%P) 상승한 2.33%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9bp 오른 3.09%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금리는 6bp 상승한 0.89%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지난 2010년 5월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0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27만1000명 증가해 월가 전망인 18만5000명을 크게 웃돌고 올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의 5.1%에서 5.0%로 낮아져 지난 2008년 4월 이후 7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 올라 지난 2009년 중반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고용지표는 대단히 좋다”며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선물시장에서 이날 고용지표가 나오고 나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12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68%로 점쳤다. 이는 한 주 전의 50%, 지난달의 36%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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