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3분기 ‘깜짝실적’ 배당 확대 기대감↑-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11-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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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3분기 깜짝실적으로 배당 확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51.7% 증가한 15조4700억원, 4조3401억원을 기록했다”며 “삼성동 본사부지 매각차익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순이익은 497% 늘어난 9조22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3조5600억원)를 21.8%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전력수요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기저발전(원전+석탄) 설비가 늘면서 발전믹스가 좋아지고 있는데다, 유가하락으로 LNG발전 단가(SMP)가 급락한 것이 이익 급증의 이유”라며 “이런 추세는 향후 2년간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한전은 24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7년까지 원전 1기가 더 늘어나고 석탄발전기는 무려 10기가 늘어나 기저발전 비중이 계속 높아질 전망”이라며 “발전믹스가 계속 좋아지면 SMP는 더 하락할 수밖에 없어 구입전력비 부담도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전의 영업이익은 예측이 어려운 원ㆍ달러 환율과 유가 변수를 제외하면 발전믹스 개선으로 내년에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내년 1월 하순에나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원칙이 지켜진다면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배당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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