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하락…10년물 금리 2.247%

입력 2015-11-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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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7bp(bp=0.01%P) 오른 2.247%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상승한 3.014%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1bp 오른 0.842%를 나타냈다. 연준 기준금리 변화에 민감한 2년물은 이날 2011년 4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은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통화정책 양대 목표로 물가와 고용 안정을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고용지표를 통해 연준이 12월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층 커지게 된다. 마켓워치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17만7000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1%로 전망된다.

다만, 이날 발표된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6000건 늘어난 27만6000건을 기록했다. 올해 2월말 이후 가장 큰 증가분으로 시장 전망치(26만2000건)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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