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기계전에서 ▲동진기계 ▲코닥트 ▲대영금속 등 20개사의 제품을 출시해 구두계약을 포함해 456만9000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기산진은 "당초 예상보다 1백만 달러 이상 많은 계약 실적으로 국산 기계류의 기술력 확보 및 경쟁력 제고로 동남아 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산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물품 반ㆍ출입, 설치 및 패킹작업, 부대시설 및 각종 패널 설치, 통역요원 지원 등 한국관 참가업체들에게 제반 전시운영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보상담관을 설치해 직접 출품하지 못한 동양체인공업(주) 등 12개 업체를 대신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상담을 통해 거래를 알선하고 올해 개최하는 국내전시회에 참가를 유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리나라 기계산업이 동남아시장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기산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