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사, 문재인 지역위원장직 사퇴… 출마는 어디로?

입력 2015-11-04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 유력 대권주자인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최근 행보가 이목을 끈다.

김 대표는 13년 동안 살아 온 여의도를 떠나 연희동으로 이사를 준비 중인 사실이 3일 알려졌고, 4일에는 문 대표가 지역구인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 직에서 사퇴했다.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 출마지를 고민 중인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부산 영도가 지역구인 김 대표는 벌써 5선 의원이다. 텃밭에서 편하게 당선됐다는 소릴 들을 수 있는 형편이다. 차기 대권주자로서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소문이 무성한 정치권에선 ‘대권 준비’를 위한 행보라는 말이 돈다. 연희동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기 때문이다. ‘대권을 잡으려면 강남보단 강북’이란 말도 있다.

일각에선 김 대표가 총선 때 ‘서대문갑’에 출마하기 위해 이사를 하는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 지역의 현재 주인은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다. 하지만 이곳이 결코 야당 강세 지역은 아니다. 새누리당 이성헌 전 의원이 두 번, 우 의원이 두 번 당선됐다. 이런 상황이라면 김 대표가 우 의원을 상대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단,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이 전 의원이 버티고 있다는 점은 아무리 김 대표라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문 대표의 경우 부산 사상 재출마를 포기한 지 오래다. 지역위원장을 그만둔 게 새삼스러울 건 없지만, 어디로 출마할 지는 여전히 관심사다.

새누리당의 심장인 부산의 다른 어려운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서울 강남 출마설도 나온다.

문 대표 측의 한 인사는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에서 중량감 있는 인사가 출마하는 곳에 대항마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192,000
    • +2.59%
    • 이더리움
    • 3,308,000
    • +6.81%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73%
    • 리플
    • 2,158
    • +3.45%
    • 솔라나
    • 136,700
    • +5.32%
    • 에이다
    • 412
    • +5.64%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50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00
    • -1.23%
    • 체인링크
    • 14,340
    • +5.75%
    • 샌드박스
    • 128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