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 대처 전 英 총리 웨딩드레스 12월 경매에 나온다

입력 2015-11-04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처 前 총리의 개인 물품 350개, 크리스티 경매에 나와…전체가치 50만 파운드 추산

▲(왼쪽사진)영국 런던 웨슬리 채플에서 1951년 결혼한 데니스 데처(36, 왼쪽)와 마거릿 데처(26). 마거릿 대처의 웨딩드레스. 사진=경매업체 크리스티
▲(왼쪽사진)영국 런던 웨슬리 채플에서 1951년 결혼한 데니스 데처(36, 왼쪽)와 마거릿 데처(26). 마거릿 대처의 웨딩드레스. 사진=경매업체 크리스티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1925~2013) 전 영국 총리의 웨딩드레스 등 개인 물품이 오는 12월 경매에 나온다.

대처 전 총리의 가족들이 경매업체 크리스티를 통해 그의 웨딩드레스를 포함해 공식석상에서 입었던 옷과 보석, 공문서를 보관하는 레드박스 등 350개를 경매에 내놨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가족들이 내놓은 물품들은 대처 전 총리가 자녀와 손자들에게 남긴 유산의 일부로 경매 수익금은 이들이 나눠 갖게 된다.

대처 전 총리는 1959년 보수당 소속으로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연금ㆍ국민보험부 정무차관, 교육ㆍ과학장관을 거쳐 1975년 영국 최초의 여성 당수로 선출됐다. 1979년 총선거에서는 노동당의 제임스 캘러헌 전 총리를 누르고 영국 최초의 여자 총리로 취임했다.

크리스티는 개별 물품의 낙찰 예상가를 최소 200파운드(약 34만9000원)에서 최대 18만 파운드(약 2600만원), 전체 가치는 50만 파운드로 각각 추산했다. 특히 짙은 푸른색으로 된 대처 전 총리의 웨딩드레스는 1만~1만5000파운드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2012년 9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대처 전 총리의 의상 6벌이 익명의 한국인에게 4만8125파운드에 낙찰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경매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12월15일에는 오프라인에서도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은 대처 전 총리의 옷 등 소장품이 담긴 옷장 전시는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에는 심미적, 기술적으로 뛰어난 작품들만 전시한다”며 “대처 전 총리의 소장품은 사회적, 역사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다른 전시에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거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타바이러스 등장…뜻·증상·백신·치사율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수학여행 가는 학교, 2곳 중 1곳뿐 [데이터클립]
  • "대학 축제 라인업 대박"⋯섭외 경쟁에 몸살 앓는 캠퍼스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833,000
    • -0.81%
    • 이더리움
    • 3,419,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1%
    • 리플
    • 2,072
    • -1.99%
    • 솔라나
    • 131,100
    • +0.54%
    • 에이다
    • 391
    • -1.76%
    • 트론
    • 507
    • +0.8%
    • 스텔라루멘
    • 23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60
    • -2.5%
    • 체인링크
    • 14,670
    • -1.01%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