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4906억… 전년비 8.6% 감소

입력 2015-11-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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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인수 통해 ‘통합 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상호접속 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와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보다 2.4% 감소한 4조26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된 전 분기 대비로는 1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과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전 분기 대비로는 4.0% 감소했다.

LTE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올해 9월 말 기준 184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8%를 차지했다.

또 SK텔레콤은 3분기에 1.4%의 해지율을 기록해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 선보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3분기 말 기준 479만 가입자를 돌파하면서 최단 기간 최다 가입자 요금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통합 미디어플랫폼’ 영역에서도 계열사 미디어 역량 결집과 유무선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간다는 전략이다. CJ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ㆍCJ헬로비전의 합병 추진,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협력 강화를 통해 혁신적 콘텐츠 제작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oT플랫폼’ 관련, SK텔레콤은 지난 5월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연내 25개 및 내년 상반기 내 45개 연동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스마트홈 관련 제휴사는 출시 당시 9개사에서 현재 33개사로 증가했다.

이 회사는 또 ‘T키즈폰’, ’T아웃도어’, ‘T펫’ 등 소비자 이용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세그먼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차별적 상품 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 멤버십 서비스에서도 DIY형 ‘내 맘대로 멤버십’에 이어, 원하는 제휴처에서 최대 4배 혜택을 제공하는 ‘T매니아’를 8월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콘텐츠ㆍ커뮤니티ㆍ커머스가 결합된 첫 번째 생활가치 플랫폼 ‘클럽T키즈’를 7월에 선보인 데 이어, 10월에는 반려동물족을 위한 ‘펫트윈’을 출시했다.

‘T전화’는 스팸정보, 전화번호 검색 뿐만 아니라 외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연동 등 최근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환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통신시장에서 상품ㆍ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경쟁 패러다임을 선도하면서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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