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KF-X사업 예산 670억’ 정부원안대로 의결

입력 2015-10-30 1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미국 핵심기술 이전 거부에 이어 자체개발 가능성 여부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부원안 그대로 상임위원회를 30일 통과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KF-X 사업의 예산 670억원을 통과시켰다. 이에 관련 예산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받게 됐다.

당초 방위사업청은 기획재정부에 KF-X 사업 예산으로 1618억원을 요구했으나, 정부 협의 과정에서 670억원으로 삭감됐다. 구체적으로 시제기 제작(489억여원), 시험평가비(127억여원), 기술지원비(89억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국방위는 논란을 의식해 KF-X 사업에 대해 다음달 중 위원회 차원에서 추가 논의를 하고, 논의 결과가 나오면 예결특위의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해 달라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새누리다 유승민 의원은 “KF-X 사업 예산안이 예결위로 넘어가면 깊이 있게 다룰 수 없다”며 이 같은 제안을 제시했다.

한편 전날 KF-X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한 정두원 국방위원장은 의사봉을 두드릴 수 없다며 간사에게 사회권을 넘기고 회의장을 나갔다. 하지만 결국 다시 들어와 의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50,000
    • -0.34%
    • 이더리움
    • 5,232,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15%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230,100
    • +0.09%
    • 에이다
    • 632
    • +0%
    • 이오스
    • 1,098
    • -3.51%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12%
    • 체인링크
    • 24,520
    • -2.85%
    • 샌드박스
    • 627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