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엠플러스자산운용 자회사로 편입

입력 2015-10-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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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대한토지신탁으로부터 220억원 규모에 인수…경영 효율화 일환

군인공제회가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의 100% 출자 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을 22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군인공제회와 손자회사 관계에 놓였던 엠플러스운용은 자회사로 바뀌게 됐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중인 엠플러스운용 주식 400만주를 군인공제회에 22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모든 절차를 오는 12월 중순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인공제회가 엠플러스운용을 자회사로 인수하게 된 배경은 경영관리 효율화 측면에서 시너지가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지난해 공제회 산하산업체들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용역 결과 엠플러스운용은 대한토지신탁 보다 군인공제회 자회사로 두는 방안이 향후 사업성이 더 밝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실제 엠플러스운용 입장에서도 대한토지신탁 보다 군인공제회 신용도를 활용해 투자 유치 등을 하는 방안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토지신탁도 이번에 엠플러스운용을 매각한 자금을 활용해 토지개발 신탁 자금으로 활용 하는 등 양 사간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지난 2008년 100% 자기자본을 출자해 출범시킨 부동산특화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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