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부지 남편 "술값으로 120만원, 아내 출산 때 나이트클럽 가"

입력 2015-10-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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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술값으로 무려 120만원을 지출하고 아내가 입원했을 때도 술을 마신 한 남편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술 때문에 아내를 힘들게 하는 한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은 제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도 제 카드로 술집에서 120만원을 결제했다"며 "지금까지 살면서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월급을 준다고 해놓고 2만원으로 대체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녀는 "출산했을 때 남편이 친구가 부른다고 나가도 되냐고 하더라. 그래서 갔다 오라고 했다. 다음날 알아 보니까 나이트클럽을 다녀왔더라 . 개념이 없다"고 말했다.

아내의 말이 끝나고 남편이 등장했다. 그는 "내가 왜 여기 나온지 모르겠다. 아내가 말한 것처럼 나이트클럽에 가긴 했지만 실연 당한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정말 다른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남편은 또 "기본적으로 술을 마시면 70~80만원이다"라는 아내의 말에 "친구 만나면 술값은 카드로 긁는다"고 말해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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