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만삭 차우 납치 범인 수배… 180cm·30대 남성

입력 2015-10-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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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만삭 차우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에서 의문의 남성에게 납치된 개 차우차우의 사연이 소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사라진 만삭 아내 차우차우를 애타게 기다리는 개 현수의 사연이 공개됐다.

현수의 주인인 제보자는 며칠째 보이지 않는 아내 차우를 기다리며 현수가 사료도 먹지 않고 있는다고 전했다. 현수는 주인의 다정한 손길도 거부한 채 자신의 새끼를 밴 차우의 집 앞 주차장을 서성였다.

차우의 주인은 얼마 전 의문의 남성에게 차우가 납치당했다고 밝혔다. 주인은 꿈에서 슬픈 눈으로 떨고 있는 차우를 만날 정도로 사라진 차우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동물농장' 제작진이 인근 CCTV를 살펴본 결과 차우가 주차장을 배회하던 의문의 젊은 남성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영상 속 남자가 타고 온 차량과 택시 등을 추적하며 차우를 찾고자 했다.

함께 영상을 판독한 경찰과 수의사 등 전문가들은 의문의 남성이 차우를 불렀을 때 단번에 개가 다가가지 않은 점과 남성이 비틀거렸던 점으로 볼 때 만취한 남성이 우발적으로 개를 데려갔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추적 끝에 의문의 남성의 주소지와 직장 소재지를 파악해 찾아갔으나 모두 가짜 주소인 것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에 MC 신동엽과 장예원 아나운서 등은 영상 속 남성의 정보를 공개하며 시청자에게 수색 도움을 요청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차우를 데려간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180cm에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며 짙은 회색의 준중형 세단을 소유하고 있다.

'동물농장 차우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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