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14.25%로 동결…두 차례 연속 동결

입력 2015-10-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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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14.2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일치하는 결과다.

브라질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곱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치솟은 물가상승률이 금리인상 배경이었다. 실제로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은 7월 이후 정부 목표치를 두 배 웃도는 상황이다. 앞서 발표된 10월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은 9.77%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물가상승 압력이 다소 누그러들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의 코레토라 보토란팅의 로베르토 파도바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더는 올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제어 불가능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은 문제는 중앙은행이 이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여부”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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