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릭슨, 5G 핵심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세계 최초 시연

입력 2015-10-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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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에릭슨과 5G 핵심기술 중 하나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에릭슨과 5G 핵심기술 중 하나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5G 핵심기술 중 하나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시연을 통해 대표적인 5G 서비스로 논의되고 있는 △ 대용량 콘텐츠를 저지연으로 지원하는 광대역 모바일 서비스 △‘Massive IoT’ 기반 서비스 △기업용 솔루션 등에 특화된 가상의 전용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분리하고 운용하는데 성공했다.

또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가상화해 여러 네트워크로 나눌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래픽을 완전히 분리해 네트워크 운용 안정성을 확보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코어 네트워크’를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한 후,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G 핵심기술이다.

코어 네트워크는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고객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코어 네트워크를 거쳐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한다. 때문에 진정한 5G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코어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분당 종합기술원에 5G 기지국과 코어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향후 유선과 무선을 아우르는 종단간(End-to-End) 5G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까지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전용 인프라인 ‘HDS(Hyperscale Datacenter System)’의 설계와 구축을 완료해 5G 기술 개발을 선도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 시대에 쏟아질 미래형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5G 기술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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