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재활치료 전문센터 연세알찬정형외과 ‘프리핏’

입력 2015-10-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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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의학 가이드라인에 따른 원스톱재활치료 프로그램 제공

살다 보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어려움에 맞닥뜨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운동으로 인해 신체적인 손상 및 부상을 입는 상황도 그러하다.

사전에 예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미 다친 후라면 수술 부위와 방법, 신체적 특징 및 생활패턴, 직업 등에 따른 바른 수술과 조기 재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최근 ‘연세알찬정형외과’에서 새롭게 문을 연 1:1 맞춤형 스포츠 재활 전문 센터 ‘프리핏(Prefit)’이 주목받는 이유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부상, 상해, 수술 후 재활은 의사와 스포츠 재활전문 물리치료사가 함께 해야 최고의 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분업화되고 체계적인 스포츠 재활센터가 대중화 됐다.

하지만 국내 시스템은 아직 열악한 가운데 연세알찬정형외과는 ‘수술부터 재활까지 책임지는 병원’을 모토로 ‘프리핏’을 열었다. 병원 부설 스포츠 재활 전문센터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재활전문 물리치료사와 미국 스포츠의학전문 재활교정치료사가 2인 1조가 돼 환자 한명 한명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원스톱 스포츠 재활 전문 센터다.

예를 들어 무릎 십자인대나 어깨 수술 환자가 방문을 하면 우선 스포츠 의학 정형외과 전문의가 수술 상태 및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 처방 또는 재활 처방을 내린다. 처방에 따라 환자를 담당할 재활전문가와 물리치료사 팀이 결정되면 이들은 미국 스포츠 의학회에서 인증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NASM, Mag7, FMS 등 의 평가틀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와 기능 등을 평가한 후 환자만을 위한 맞춤형 1:1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알찬정형외과 이동규 원장은 “이제는 재활의 목적이 단순히 골절된 뼈가 붙는 것과 같은 ‘구조와 조직의 회복’이 아니라 실질적인 관절 기능의 회복과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로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됐다. 점차 수술 후 재활운동치료는 옵션이 아닌 필수요소가 돼 가고 있다. 진단은 의사에게, 치료는 치료사에게, 스포츠로의 복귀를 위한 강화운동은 트레이너에게. 각각의 전문가에게 받는 체계적인 재활과정이 중요하다.”면서 “프리핏은 여기에 중점을 두고 환자 한 분 한 분을 위한 맞춤형 재활센터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프리핏은 국내의 여느 스포츠 재활 전문 센터와 비교해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임을 자부한다. 모든 치료사가 및 트레이너는 미국 스포츠의학회 국제자격을 갖췄다. 또한 국가대표, 프로 선수 등의 트레이닝을 전담한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며 컨디셔닝 및 펑셔널트레이닝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우사인 볼트, 호나우두 같은 프로 선수들의 재활 트레이닝 및 회복에 사용하고 있는 EMS 트레이닝 시스템과 바이브로짐, 파워 플레이트 등의 기기를 국내 최초로 재활치료 및 트레이닝에 도입해 더욱 빠르고 과학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토록 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국가대표선수트레이닝과 재활치료에 사용되는 카이저 인피니티를 비롯해 버사 클라이머, 카이저 스쿼트 머신, 나사에서 우주비행사들의 신체 관리를 위해 우주선에 실어 보낸다는 무동력 트레이드밀 스피드보드 등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재활운동이 가능한 최신 기기들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연세알찬정형외과 및 프리핏 관계자들은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의학 체육학 물리치료학 공학 등이 융합된 치료는 물론 프로 선수 부상 방지 등의 예방의학 차원에서의 연구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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