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처스, 직원 해킹 집단소송에 800만 달러 보상

입력 2015-10-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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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해킹으로 직원 정보가 유출된 건과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800만 달러(약 91억원)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로스앤젤레스(LA)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합의서에 따르면 회사는 해킹에 따른 신용사기 방지 비용으로 200만 달러를, 실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 비용으로 250만 달러, 직원당 최대 1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소송비용 350만 달러도 소니가 떠안기로 했다.

마이클 린튼 소니픽처스 회장은 “이번 합의는 끔찍한 사이버 공격을 잊게 하는 중요하고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소니픽처스는 지난해 11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대대적인 해킹 공격을 받았다. 연방수사국(FBI)은 해킹 수법과 악성코드의 유사점 등을 들어 해킹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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