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주택지표 호조·기업실적 부진에 하락…10년물 금리 2.071%

입력 2015-10-21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주택지표가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업 실적의 부진이 국채 가격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2bp(bp=0.01%P) 상승한 2.071%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9bp 오른 2.921%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2bp 오른 0.633%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6.5% 늘어난 120만6000채로, 월가 예상치 114만2000채를 훌쩍 뛰어넘었다. 증가폭은 최근 8년 가운데 두 번째로 컸다. 다만, 같은 기간 건축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5% 감소한 110만3000채로, 시장 전망 117만채를 밑돌았다.

전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국채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 TV에서 이른 시일 내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 둔화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며 “연준은 지표를 계속 주시하면서 금리인상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4,000
    • -0.21%
    • 이더리움
    • 4,226,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792,000
    • -2.58%
    • 리플
    • 2,742
    • -4.16%
    • 솔라나
    • 183,000
    • -4.04%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5.88%
    • 체인링크
    • 18,170
    • -4.27%
    • 샌드박스
    • 169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