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부제철 워크아웃 전환 결의

입력 2015-10-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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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동부제철 워크아웃 전환 추진에 합의했다.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동부제철의 공동관리 절차를 자율협약에서 워크아웃으로 전환하기 위한 안건을 19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신보 등 비협약 채권의 만기도래에 따른 상환부담 및 고금리 지급에 따른 지속적인 순손실 발생 예상에 따라 워크아웃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동부제철은 지난 14일 산업은행 앞으로 워크아웃 전환을 신청했고,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소집해 워크아웃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을 부의했다.

채권단은 동부제철 워크아웃 추진으로 인해 “비협약 회사채 등의 추가 상환유예 및 금리인하에 따라 회사의 자금 및 손익상황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10월 중 경영정상화이행약정 체결 등 워크아웃 후속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동부제철 워크아웃 전환에 따라 채권의 9%를 보유한 신용보증기금도 협약기관에 포함된다. 이후 동부제철의 신보 차입금에 대한 금리는 채권단이 정한 담보채권 이자가 적용돼 기존 10%대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한편 동부제철의 부채비율은 현재 8700%를 넘어서고 있으며, 당장 1년 내 만기 도래하는 사채 규모만 2326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재무구조로 인해 동부제철은 올 상반기 289억원의 영업이익에도 6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요된 금융비용만 6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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